자유롭게 글을 쓰고 떠나는시인


꿈속에서 여행하고 잊어버리는직장인


머리맡에서 놀기 좋아하고 두 눈의 색깔이 다른 고양이


미세하게 향기롭고 특별한 채식주의자


천천히 알아보고 행동하는사서


여러가지 찾아다니고 발견하는수사관


냉정하게 구상하고 능력있는개발자


따뜻하게 만들고 먹는요리사


사랑스럽게 밝고 노래하는 가수


명동에서 살짝 부르짖는 관광객


알쏭달쏭하게 편지를쓰고 떠나는 소설가


충무로에서 힘들지만 뛰어다니는 소설가


부드럽게 향기롭게 손을 잡는 간호사


100년전에 준비시키고 망명한 군인